[기독일보] 페루 쿠스코 주변 지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과 관계 당국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지진은 전날 밤 쿠스코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인 파루로에서 발생했으며 가옥 15채가 무너지고 75명이 집을 잃었다. 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파루로는 약 1000명이 거주하는 작은 농업지역으로 이곳 가옥들은 대체로 조야하게 지어졌다. 앞서 페루 민간방위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지진으로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