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신] 대신과 통합 불발, 고신과 교류 강화

교단/단체
이수민 기자
총회 교회 899개 교인 약 15만 명… 작년과 비슷한 수준

예장합신 총회(총회장 우종휴 목사)는 예장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와 예장대신 총회(총회장 전광훈 목사)가 통합 추진을 하고 있기에 지난 3년 동안 예장대신 총회 등과의 통합을 위해 존속했던 '합동추진위원회'를 폐지하고, 예장고신 총회(총회장 김철봉 목사)와의 교류를 위한 '하나됨을 위한 교류추진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교류추진위는 그동안 합동추진위가 벌여온 사업의 터 위에 지난 7월 구성된 예장합신 및 예장고신 총회 양 신학교 사이 MOU를 기반으로 예장고신 총회와 더욱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예장합신 총회 교세는 현재 교회 899개, 교인은 약 15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99회 총회 보고서에 따르면 노회는 21개 노회, 교회는 총 899개로, 작년보다 3개 교회가 증가했다. 또 전체 교인 수는 14만 9천 9백 69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숫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장년은 10만 8천 5백 22명이고, 중고등학생은 1만 5천 7백 87명, 유초등부는 2만 5천 6백 6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예장합신 총회는 동서울노회가 헌의한 '임시목사 제도 개선안'과 부산노회의 '임시목사 2년 시무 제도 폐지' 건에 대해 헌법수정위원회로 보내기로 하고, 차기 총회에서 보고토록 했다. 이외에도 총회는 목회자 70세 정년 헌법 준수와 노회지역 조정 등의 안건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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