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인천시가 아시안게임 기간 중 위조상품 단속 강화에 나선다. 23일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아시안게임 기간동안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위조상품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22일부터 특허청(청장 김영민) 및 군·구,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경기장 주변과 주요 관광지 및 상점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단속에서는 대회 공식 후원사를 사칭하거나 대회 상징물을 무단 사용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부당행위 적발시에는 물품을 현장에서 압수하고 고발조치 등 강력한 처분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새로운 인천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홍보활동 강화와 함께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위조상품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