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마음은 하얀 도화지 같아요. 여기에 예수님의 성품을 그려요. 예그리나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신나고 즐거워해요. 아이들의 변화하는 모습에 부모님도 만족하고 교사들도 좋은 열매를 거두니 뿌듯해요."
[기독일보 오상아 기자] 광림교회의 어린이 말씀성품학교인 '예그리나/샤이닝 트리니티' 제1기에 참석한 유치부 교사의 말이다.
지난 13일 제2기를 시작한 광림교회 측은 기존 어린이예배의 틀을 깨고 게임으로 어린이들의 몸을 풀고, 성경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속에 예수님의 성품을 그리게 한 후 분반공부에서 오감놀이, 오르프 음악, 미술 치료 등 다양한 수업을 한다고 소개했다.
유아 30명, 유치부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예그리나/샤이닝 트리니티'는 10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청, 기쁨과 감사, 지혜, 용기라는 주제로 사무엘, 다윗, 솔로몬과 다니엘과 같은 성경인물의 이야기를 다루며 진행된다.
한편, 유년부(20명), 초등부(20명), 소년부(20명)을 대상으로 '샤이닝 트리니티'가 9월 13일부터 10월 18일까지 6주간 '주기도문'과 '십계명'과 '예배와 교회생활'이라는 학년별 차별화된 주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