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엠, 로고스호프 및 선교사 30일까지 모집

매년 20~30대 선교사 50명 이상 훈련 및 파송

[이지희 기독일보·선교신문 기자] 한국오엠국제선교회가 '로고스호프'와 전세계 각지에서 1~2년 동안 활동할 단기선교사를 모집한다.

한국오엠은 1990년대 오엠의 국제컨퍼런스 러브 유럽(Love Europe)을 통해 매년 1백여 명의 청년에게 세계교회를 경험하게 한 것을 비롯하여 선교선 로고스, 둘로스, 로고스호프까지 지난 25년간 한국에서만 1백여만 명이 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선교를 도전하고, 선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왔다.

선교회는 "최근 초임 선교사의 80%가 40대 이상으로 선교사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 가운데서도 한국오엠은 매년 50명이 이상의 20~30대 선교사를 파송하며 명실상부한 한국선교의 모판 역할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오엠은 매년 5월과 9월에 선교사를 모집하고, 3개월 이하의 아웃리치 참여자는 수시로 모집한다. 5월에는 1년 선교(Global Challenge, GC), 9월에는 1년과 2년 선교(Global Action, GA)에 참여할 이들을 지원받으며, GA를 마치거나 타 선교단체에서 3년 이상 사역한 경우 장기선교사로 지원가능하다.

올해 지원할 수 있는 사역지는 1년 선교사는 영국, 아일랜드, 동유럽, 네팔, 동남아시아 및 남아공 등이며, 2년 선교사는 로고스호프 선교선을 포함한 거의 모든 오엠 사역지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한국오엠이 제공하는 합숙 및 지부 훈련을 받은 뒤 1년 선교사는 내년 1월에 출국하며, 2년 선교사는 2015년 5월 출국하게 된다. 특히 2년 선교사는 3개월간 타문화 적응 훈련 및 언어 연수를 마친 후 내년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게 된다.

선교사 모집 원서 마감은 9월 30일 까지며, 전국 각 지부에서 원서 접수 및 시험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omkorea.org)를 참고하거나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5개 지부에 전화나 직접 방문을 통해 상담하면 된다. 한국오엠은 "사역에 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각 지부에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추천서, 건강검진 등에 대한 지원 서류와 선교, 성경 시험 준비 등까지 실재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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