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을 다시 파자"····예장 대신 제49회 총회 개막

15~18일 일정으로 경기도 안산 대부도 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진행
▲예장 대신 제49회 총회가 15일 총대 등록 및 개회예배로 시작됐다.   ©채경도 기자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대신 교단(총회장 최순영 목사) 제49회 총회가 오는 18일 3박 4일 일정으로 15일 오후 경기도 안산 대부도 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우물을 다시 파자(창26 :12~22)'는 주제로 개막했다.

총회 첫날 일정은 오후 4시부터 총대등록에 이어 오후 6시부터 개회예배 및 성찬식이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이영섭 장로의 기도와 서기 김동성 목사의 성경봉독, 장로성가대의 찬양 후 총회장 최순영 목사가 '대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살전 5:16~1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개회예배 설교를 전하는 총회장 최순영 목사.   ©채경도 기자

최순영 총회장은 먼저 "총회장을 해보니 1년이 금방 지나갔다"며 "우리 교단을 향한 하나님의 큰 뜻이 있으며, 은혜로운 성총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총회장은 "우리는 강단에서 설교 하면서 총대들은 믿음 있는 사람이 되기를 외쳤고, 한 알의 밀알이 많은 열매를 거둔다고 설교했다"며 기도하며 믿음으로 큰 뜻을 발견하는 총회가 되길 기원했다.

이어 "변화되고 발전하는 '대신 총회'를 보면서 긍지를 갖고 바라봐주길 소망한다"며 "대신은 50여 년의 역사 속에 큰 열매를 거뒀고, 미래를 밝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의 역사는 기도 속에 이뤄짐을 믿으며, 흘러간 역사 속에 많은 교훈을 주셨다"며 "우리 모두가 기도하며, 하나님의 계획과 큰 꿈이 이뤄지는 총회 기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총회가 기쁨의 잔치가 되며, 기도하고 연합하며, 감사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꿈을 주시는 총회, 기도함으로 역사가 나타나는 총회, 범사에 감사함이 넘쳐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장로성가대가 15일 개회예배에서 찬양을 부르고 있다.   ©채경도 기자

설교에 이어, 총무 홍호수 목사가 광고를 전한 후, 직전 총회장 황수원 목사는 축도를 담당했다. 예배 후 성찬식에 이어, 감사보고와 각부 보고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총회는 둘째날(16일) 임원선거 및 상정안건 심의보고 및 분과회의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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