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한 때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4일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면서 이 같이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강원도 영동은 오후부터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전 한 때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0도로 예상된다.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대구 18도, 광주 19도, 창원 19도, 부산 20도, 울산 20도, 목포 19도, 여수 20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7도가 되겠다.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광주 26도, 창원 26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목포 25도, 여수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과 영남권이 '좋음(일평균 0~30㎍/㎥)'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평균 31~80㎍/㎥)'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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