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덕규 목사의 '노래가 있는 특강'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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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육영재단, 제11회 미래세대포럼

오는 26일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에서 '하덕규 목사의 노래가 있는 특강'을 주제로 '제11회 미래세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발제는 시인과 촌장으로 활동했던,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 하덕규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포럼 참석에 앞서 하덕규는 "삶은 노래를 품고 있다. 노래는 삶의 산물이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사람의 작업은 그가 살았던 시대와 무관하지 않다"며 "시대와 삶이 하덕규에게 내어준 몇 곡의 노래들을 참가자들과 함께 부르고 듣고 하면서 한 사람의 예술가가 나누었던 이야기를 다시 꺼내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1980년대 싱어송라이터 '하덕규'는 '사랑일기' 그리고 '가시나무' 하면 떠오르는 가수겸 작곡가이다. '시인과 촌장'의 멤버로서 이후에는 CCM(현대 기독교음악) 음악의 삶에 천착한 하덕규는 시대의 고민과 갈등의 진지한 뮤지션십에 가장 근접한 음악작가로 불린다.

하덕규의 발제 후 각 분야의 전문가, 학생 등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 행사 종료 후 발제자와의 대화 시간, 참석자간 정보교류 시간, 다과시간 등이 마련되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육영재단이 매월 1회 주최하는 미래세대포럼은 청소년, 청년, 학부모, 선생님 등 사회, 교육, 문화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2-2204-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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