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신] 서울시 區 수입 절반가량은 인건비 外

정치일반
편집부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오른쪽)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가운데)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퓨처라이프포럼 고령화 시대 건강 및 소득 보장을 위한 공·사 파트너쉽 구축' 6차 세미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韓·日·中, 오늘 서울서 고위급 협의

한국과 일본, 중국이 11일 오후 서울에서 고위급 협의를 연다. 고위급 협의에는 우리 측에서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가, 일본과 중국에서는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각각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 이들은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 출범 후 과거사 분쟁 등으로 소원해진 3국 관계 정상화에 나선다. 또한 3국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경제·문화 분야의 교류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기존의 협력 사업은 물론 추후 3국 협력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사이버 안보·해양 분야 협력을 비롯해 내년에 3국이 추진할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서울시 區 수입 절반가량은 인건비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노원갑)은 서울시 기초자치단체 수입의 절반 가량이 직원 인건비로 쓰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의원이 이날 발표한 '최근 6년간 서울시 25개 자치구 세입예산 현황'이라는 제목의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세입 예산은 모두 22조 2465억원이며, 같은 기간 소요된 인건비는 11조 7741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체수입 대비 인건비 비중이 53%로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반면 지자체의 자체 수입은 지난 2012년부터 줄어드는 반면 인건비 비중은 2012년 52%, 2013년 53%, 2014년 63%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와 도봉구는 올해 인건비가 수입을 초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북구는 자체수입 728억원 인건비 752억원이었고, 도봉구는 자체수입 692억원 인건비 707억원을 기록했다.

▲정부 "이라크 신정부 출범 환영"

정부는 10일 알 아바디 총리가 이끄는 이라크 신정부 출범을 환영하고, 신정부가 정파간 화합과 통합의 촉매 역할을 하기를 기대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이라크 신정부 출범과 관련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조속히 통합 정부 구성이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어 "우리 정부는 금번 이라크 신정부 출범과 더불어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가 한층 더 발전·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알 아바디 총리를 주축으로 한 이라크 새 내각은 앞서 지난 8일 의회의 추인을 받아 출범했으며, 조만간 국방장관, 내무장관 등 핵심 요직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朴대통령, 양친 묘소 참배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모친 육영수 여사의 묘소에서 성묘하고 온 것으로 9일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최소한이 수행원을 대동하고 현충원에 성묘를 다녀왔다"면서도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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