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육군에 교육・연구 인프라 '본격 구축'

육군교육사령부・육군종합군수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 교육・학술연구 분야 인력 양성, 공동 학술연구・교류 등 협력
▲한신대 채수일 총장(첫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육군교육사령부 김종배 사령관(첫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은 지난 2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해 있는 자운대에서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군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학술연구와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육군교육사령부, 육군종합군수학교와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지난 2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해 있는 자운대에서 체결했다.

육군교육사령부 협약식에는 김종배 사령관 및 전력부장, 교훈부장 외 12명, 육군종합군수학교는 이호근 교장 및 병참단장, 군수단장 외 6명, 한신대는 채수일 총장과 박동련 교무처장, 전병유 학생처장, 김상욱 입학관리본부장 외 협력사업 추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육군과 한신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안보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 학술연구 및 교류, 교양증진과 인적개발을 위한 초빙교육, 현역 및 제대군인과 군인가족을 위한 평생교육 등 교육기회를 제공해 군의 발전 및 우수 인재 육성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신대는 육군의 전역간부 취업을 지원하고, 군 기관은 안보공감대 확산을 위한 부대견학・병영체험・안보교육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채수일 총장은 "이번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대관계를 강화해나가는 한편 우수한 인적 자원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며 "인성과 평생교육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배 사령관은 "오늘 협약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상부상조할 수 있는 큰 틀이 짜여졌다"면서 "앞으로 한신대가 학생들을 더욱 잘 교육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호근 교장도 "양 기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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