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제1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드림하티 위원, 각 동 사회복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후2시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피가로니의 결혼','돈 죠반니'등 오페라에 출연한 바리톤 김종홍의 재능기부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윤리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10명과 아름다운 기부 활동의 모범사례인 중구 드림하티 정기후원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 모두 연극'도둑맞은 책'를 관람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급증하는 복지수요를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최일선에서 소외계층을 돌보며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분야 유공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등을 발굴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를 확산함으로써'사회복지의 날'제정 의미를 되살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사회복지의 날은 지난 2000년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복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의 날로부터 1주간은 사회복지주간으로 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