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CBS TV가 가을을 맞아 시청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내달 1일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대표적으로 주제별 소그룹 성경공부 프로그램인 <성경 사랑방>과 교회로 직접 찾아가는 새로운 형식의 <새롭게 하소서>, 그리고 도시부터 오지 교회까지 구석구석 찾아가, 한국교회 선교현장의 다양한 소식들을 담아내는 <미션 스케치>가 새롭게 선을 보인다.
또 새벽기도로 한국교회의 부흥을 일궈낸 성도분들을 위해 성서학당을 비롯해 성경공부와 알찬 강의, 은혜로운 말씀으로 가득찬 프로그램을 새벽 시간에 집중 편성해 하루의 시작을 말씀으로 여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간다.
'성서학당'을 통해 성경공부의 대표채널이 된 CBS TV는 프로그램 기획과 제작에 시청자들의 요구와 바람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여 새로운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쉽고 재미있는 눈높이 성경공부를 표방하며 <성경사랑방>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제작진은, 성경 지식 전달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공부한 결과를 삶에 '적용'하는 데에 방점을 찍었다. <성경사랑방>을 통해 시청자들이 궁금증을 해소하고 삶의 방향을 명확히 알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성경사랑방>은 교회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소그룹 성경공부의 형식을 차용해 시청자들도 아담한 북 카페 테이블에 함께 앉아 대화를 나누며 공부하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
성경공부를 이끄는 4명의 강사진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꾸려졌다. 여러 차례의 분립개척과 건강한 공동체 운영을 이끌어온 박은조 목사 (은혜샘물교회), 주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고품격 강의를 해 온 여성 신학자이자 기독교 윤리학자인 백소영 교수 (이화여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구약학을 재미있게 풀어내며 구약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차준희 교수 (한세대), 문화목회를 꾸준히 전개해 온 자칭 할배 목사인 임종수 원로목사 (큰나무교회)가 그들이다. 더불어 현재 지상파 프로그램, 뮤지컬과 연극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크리스천 개그맨, 배우, 그리고 실력파 CCM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각과 눈높이를 대변하며 유쾌한 성경공부를 만들어낼 것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방송되는 <성경사랑방>은 요일별 각각 다른 주제와 컨셉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일방향적인 주입식 강의가 아니라 서로 묻고 대답하는 열린 대화 형식이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함께 어울려 공부하는 진정한 쌍방향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제작진은 "요일별, 주제별 소그룹 공부이기 때문에 어느 요일, 어느 편부터 시청하더라도 단절감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며 "또한 성경 66권 의 시대적 배경을 생생히 전달하고자 상황극과 예화를 적절히 섞었고, 비기독교인들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쉽고 거부감 없이 만들었다"고 전했다.
박은조 목사의 '누가복음 다시 읽기' / 백소영 교수와 함께하는 '성경으로 보는 사람 사는 이야기' / 차준희 교수의 '구약 제대로 읽기' / 할배 임종수 목사와 함께 '예수 생애 따라가기' 로 구성되는 <성경사랑방>은 9월 1일 CBS 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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