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선교한국 퍼스펙티브스 가을학기 훈련이 오는 9월 4일부터 서울 및 전 지역에서 일제히 개강한다.
세계 기독교 운동과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퍼스펙티브스(Perspectives on the World Christian Movement)는 2000년 가을 국내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총 1만 8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한국 최대 선교훈련프로그램이자 가장 기본적인 선교훈련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성경, 역사, 문화, 전략 등 4가지 관점을 통해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갖도록 도와 많은 훈련 참가자가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선교적 삶을 살 것을 결단하도록 도왔다.
선교한국 파트너스는 "퍼스펙티브스 훈련이 기존 훈련과 차별화된 것은 '선교를 위한 선교훈련'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단지 선교에 대한 관점을 공부하는 훈련이 아니라 성경을 공부하는 훈련이며, 성경을 공부함으로써 성경이 곧 선교를 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하는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훈련생들을 성경으로 눈을 돌리게 하고, 성경을 통해 선교를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봐야 하는지를 학습하는 훈련이라는 것.
주최측은 또 "퍼스펙티브스는 전 세계적인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에 동참하는 특권으로써 선교를 이해하고 발견하는 귀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선교에 대한 통합적인 그림을 그리게 하는 훈련이라는 점에서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왔다"고 밝혔다.
퍼스펙티브스 첫 편집자인 고 랄프 윈터 박사와 공동편집자 스티븐 호돈은 이 훈련이 "선교훈련과 함께 제자훈련으로서의 가치도 있다"며 "단지 선교 관심자나 헌신자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소유해야 할 총체적인 관점을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훈련은 12주 일정으로 진행되며, 등록비는 15만 원(교재비 별도)이다. 수료생에게는 USCWM(U.S Center for World Mission)이 인증하는 수료증을 수여한다.(www.psp.or.kr, psp@missionkorea.org, 02-889-6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