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C 사무총장 고석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타코마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에서 제 24차 2011년도 전국 연차 총회를 개최하고 내년 7월에 개최되는 제 7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 대한 주제와 장소, 강사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결정했다.
시카고 휫튼 대학에서 열릴 제 7차 한인세계선교대회는 7월 23일(월) 부터 27일(금)까지 4박 5일간 “격동하는 지구촌 긴박한 땅 끝 선교”란 주제로 전 세계 한인 목회자, 평신도 , 선교사 등 7천여명이 모여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량을 모으는 한국 기독교 최대 선교대회로 이끌 계획이다.
KWMC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북미주와 한국 간의 긴밀한 선교 협력을 이루고, 북미주 및 전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들의 무한한 선교잠재력과 선교역량 결집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과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사들의 협력 선교 구축을 확대하는 자리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 박종순 목사, 대표회장 강승삼 목사 KWMA)와 한인세계선교사회(공동회장 강성일 선교사, 최광규 선교사 KWMF)와 협력해 전 세계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교계 및 학계 지도자들에게 자문을 구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선교포럼과 주제 강연은 ▲한국형선교 모델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전략 ▲미전도 종족 선교전략 ▲평신도 선교운동 ▲북한선교 ▲탈북자 선교 ▲의료선교 ▲구제 및 NGO 선교 ▲IT/인터넷/방송 선교 ▲문화 선교 등 선교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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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대회에서 중점을 두게 될 부분은 ‘한인 선교의 미래와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를 어떻게 다음 세대로 연결할 수 있을까?’란 것이다.
KWMC는 이를 위해 GKYM(대표 임현수 목사)와 협력해 KWMC 기독교한인세계선교대회 동안 선교사들과 한인 청년들을 연결시켜 세계선교에 동력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KWMC는 GKYM과 긴밀히 협력해 해외 한인 청년들과 선교사와 함께 만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선교사와 셀 그룹을 조직해 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또 마지막 날에는 선교사와 함게 파송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선교사 자녀(MK) 선교대회를 개최해 한인 디아스포라의 지도자로서의 비전과 사명에 도전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KWMC 총회에서는 빌리 그래함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이번 대회에 프랭클링 그래함을 초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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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임원으로 대표의장에는 나광삼, 중앙의장에 이승종, 실행위원장에 배현찬 목사를 선출했다.
신임 대표의장 나광삼 목사 “이번 대회를 통해 무한한 선교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북미주 및 전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와 한국 간의 긴밀한 선교협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전 세계 한인선교사들의 동반자적 협력선교를 강화하고 연합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독교한인세계선교는 북미주 한인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세계복음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대적 사명을 절감하고 1988년 7월 25일 부터 30일까지 빌리그래함 센터에서 제1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세계복음화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것을 다짐하며 시작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