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지금도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아동들을 위해 나눔도 실천하고 K팝스타들의 공연도 볼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축제가 열린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20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28일에 열리는 '2014 기아체험+나눔콘서트'의 참가자 모집 마감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2만원으로 G마켓에서 22일(금) 오후 5시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23일 콘서트 당일 현장에서도 입장권 구입 후 참여가 가능하다. . 14세 이상 중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도 보호자 동행 시 참가할 수 있다.
기존 월드비전 기아체험 나눔실천리더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월드컵경기장 북문입구 나눔실천리더부스에서 확인 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참가비 수익금 전액은 르완다 평화센터 건립에 사용되며 <기아체험> 관련 교육과 체험에 참여하고 체험확인서를 제출하면 6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기아체험에는 '나눔의리'를 외치는 김보성 월드비전 홍보대사가 함께 기아체험에 나서며 나눔콘서트에는 블락비, 카라, 방탄소년단, 오렌지캬라멜 등 K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기아체험을 주최한 월드비전 서울북지부 김이경 팀장은 "K팝스타들의 공연도 보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이번 참여를 통해 얼마 남지 않은 방학기간에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