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흥행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19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예매를 오픈한다.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의 아들 루돌프의 비운의 삶과 운명적인 사랑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2012년 초연 당시 개막 첫 주부터 93%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달성하며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이야기로 선보이려 준비중이다"며 "철저한 고증을 통해 19세기 후반 격변의 시대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의 감정선을 더욱 풍성하게 살려야 하는 장면에서는 이전 공연을 뛰어넘는 완벽한 무대 세트로 관객들이 운명적인 사랑에 흠뻑 취하게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2012년 초연 당시 활동했던 안재욱, 임태경, 김보경을 비롯해 팀, 최현주, 안시하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조연으로는 최민철, 김성민, 박철호, 김덕환 등 실력파 배우들로 라인업을 갖췄다.
오는 10월 1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공연하는 '황태자 루돌프'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조기 예매 시 2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