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26일 겨레사랑 이사장에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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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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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하 감독 이어 2대 이사장 올라…의료 취약지역 의료시설 설립·북한교회 지원 등 실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기독일보DB

사단법인 '겨레사랑' 제2대 이사장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26일 공식 취임한다.

겨레사랑은 이날 오전 11시 국민일보 12층 루나미엘레 컨벤션에서 '사단법인 겨레사랑 신경하 감독 명예이사장 취임 및 남북협력을 위한 특별감사예배'를 드리고 이영훈 목사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겨레사랑 창립 당시 초대 이사장이던 신경하 감독은 이날 명예이사장으로, 이영훈 목사는 제2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그동안 사단법인 겨레사랑은 의료혜택이 부족한 시골 농촌 지역 보건진료소 건립 및 방문 진료, 결핵약을 비롯한 항생제를 생산을 위한 제약공장 건립 및 운영, 기아구제를 위한 영양제 공장, 건강증진 사역을 위한 사랑의 빵공장 및 분유지원, 북한교회 지원교류 협력 사역, 산림 농업기술지원사역 등 사역을 펼쳐왔다.

겨레사랑 관계자는 "이영훈 목사님이 새 이사장으로 취임한 만큼, 가난과 질병으로 고생하는 북한 어린이 들의 영양 상태와 의료상황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경색된 남북관계와 교류의 물꼬를 트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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