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드라마 '영혼의 노래, 찬송'…청취자 반응 '뜨거워'

CBS창사 60주년 특별기획물, 라디오 드라마…찬송가 탄생하기까지의 스토리 극화해 방송
▲찬송가 드라마 녹음 현장의 모습.   ©CBS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최근 찬송가를 소재로 한 라디오 드라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20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CBS 라디오 '영혼의 노래, 찬송'이 바로 그 주인공.

CBS창사 60주년 특별기획물로 제작·방송된 이 라디오 드라마는 찬송가가 탄생하기까지의 스토리를 극화해서 방송하고 있다.

첫 회 방송인 찬송가 내 평생에 가는길(찬송가 413장)는 대서양에서 불의의 침몰사고로 네 딸들을 잃은 한 변호사의 슬픔과 인생 역경, 그리고 새롭게 주님의 사랑을 깨닫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첫 방송된 주간에 세월호 사건 100일이 포함되면서, 온 국민의 슬픔과 염원을 반영하듯, 찬송가 '내 평생에 가는 길'에 대한 청취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청취자 진필규씨는 "첫 회 내 평생에 가는길 1편을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너무 좋았고 아이들도 2편을 너무 궁금해합니다. 혼탁한 세상에 삶의 희망을 전하는 찬송가이야기 많이 발굴해 전해주세요"라는 반응을 전해왔고, 다른 청취자는 " 올 안산의 여름은 많은 치유의 영들이 새 힘을 얻기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은 듣는 이에게 많은 위로를 주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시청소감을 보내왔다.

현재, 찬송가드라마(영혼의 노래, 찬송)는 '내 평생에 가는길' 외에, '예수 사랑하심은'(찬 563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찬 428장)등 모두 4편을 방송하였고, 앞으로 8편의 찬송가를 추가로 방송할 예정이다.

#찬송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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