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세규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 등 19인이 13일 북한을 방문하고 15일 남북 공동기도회를 개최한다.
통일부는 NCCK가 남북 공동 기도회 개최 등 남북 공동 행사와 관련해 방북을 신청해 12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13일 방북하는 NCCK 임원은 총무 김영주 목사와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전용재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장 박동일 목사 등 19명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16일까지 방북해 15일에는 평양 봉수교회에서 '남북 공동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NCCK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1년 11월 평양에서 열린 기도회 이후 2년9개월여 만이다.
최근 평양에서 열린 남북공동 종교행사는 지난해 11월 천주교 계열인 '평화3000'의 평양 장충성당 25주년 기념 미사가 마지막다.
통일부 관계자는 "비정치 분야의 순수 사회 문화 교류는 지속 허용해 왔으며, 이러한 입장에 따라 이번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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