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은, 기아대책 기부 프로그램 '더 특별한 날' 출연

김혜은 "기념일에는 기부하세요"···기념일 기부 독려 영상에 자녀와 함께 나와
▲기념일 기부영상에 참여한 김혜은 씨와 딸 가은 양.   ©기아대책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배우 김혜은(원앤원스타즈·기아대책 홍보대사) 씨가 출연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기념일기부 프로그램 '더 특별한 날' 영상이 11일 공개됐다고 기아대책이 12일 밝혔다.

'더 특별한 날'은 생일, 결혼, 졸업, 취업 등 기념일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기아대책 나눔마케팅팀 정승우 팀장은 "자녀의 첫돌, 결혼식, 칠순 잔치 등 기념일을 의미 있게 보내기 원하는 후원자들이 관심 갖고 참여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기념일기부로 후원해주신 후원금이 1억원이 넘는다"고 전했다. 또한 참여자가 점차 늘어, 올해만 4천3백여 만원이 기념일기부 프로그램으로 후원되었다고 전했다.

영상에 출연한 배우 김혜은 씨는 2005년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그는 결혼 후 6년 만에 낳은 딸의 첫 생일인 2007년 4월 첫돌 기부를 했다. 당시 "어렵게 가진 가은이가 일 년 동안 건강하게 자라주어 감사한 마음을, 굶주린 이웃을 돌아보고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후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 많은 후원자들이 기념일기부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자녀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르치는 기쁨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영상에도 기꺼이 목소리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아홉 살이 된 딸 김가은 양이 함께 등장해 "나눔을 시작한 오늘은 더 특별한 날"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혜은 씨는 평소에도 딸에게 "친구들에게 먼저 나눠주어야 한다, 사랑은 주는 것이다"라고 가르치는 등 어릴 때부터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교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우 김혜은 씨가 딸과 함께 출연한 '더 특별한 날' 영상은 기아대책 홈페이지 (http://www.kfhi.or.kr/support/special/)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새롭게 단장한 기념일기부 페이지에서 누구나 특별한 기념일을 만드는 후원에 동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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