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준비로 11일 오후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 북측 유턴차로 이용이 금지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광화문 광장 북측 유(U)턴차로를 시작으로 광화문 일대 무대 시설물 설치를 위한 부분적 교통통제가 시작된다. 12일 오전 9시부터는 광화문 광장 주변 일부 도로가 부분통제 된다.
15일 오후 7시부터는 '정부중앙청사사거리↔경복궁 사거리' 구간과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구간 통행이 제한된다.
같은날 ▲오후 8시에는 정부서울청사 앞 중앙지하차도 구간 ▲오후 9시부터는 '세종대로 사거리↔대한문' 구간과 '시청삼거리→대한문' 구간 ▲오후 11시에는 '구세군회관 앞 사거리↔종로구청입구 사거리' 구간이 차례로 통제된다.
교황 시복식 당일인 16일 오전 4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지하철 경복궁역과 광화문역, 시청역 출입구가 전면 폐쇄된다.
교통통제는 이날 오후 5시를 전후로 해제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광화문과 숭례문을 잇는 세종대로가 통제됨에 따라 동서간 주요 도로축인 사직·율곡로와 서소문로·을지로, 소공로 등 도심 주요도로가 장시간 통제되는 만큼 출발전 통제구간을 확인하고 원거리에서 우회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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