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보안성이 강화되면서 손목의 스냅과 회전으로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폰이 나왔다. LG전자가 8일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 'LG G3 A'를 출시했다. G3의 기존 기능을 강화하고 SK텔레콤의 특화된 UX를 적용한 모델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G3 A'는 5.2인치 IPS 풀HD 디스플레이에 후면키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 커버에 메탈릭 3D 프린팅 기법을 추가해 미끄럼 및 지문 방지 효과를 강화하고 또, 레이저 오토 포커스, OIS플러스 기능을 탑재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G3' 대표 UX인 노크코드, 스마트 키보드, 스마트 알림이 등도 담겼다.

특히 LG전자는 SKT의 특화 UX인 'T액션', '안심클리너'를 업계 처음으로 적용했다. 'T액션'은 손목 스냅을 이용한 한번의 폰 회전-역회전 동작으로 전화 받기, 셀카찍기, 다음 곡 재생, 알람끄기 등 6가지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UX다. '안심클리너'는 도난방지와 폰 최적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UX다. 예를 들어 카페에서 충전기로 폰을 충전하면서 잠시 화장실을 갔다오고 싶을 때, 'G3 A' 폰 설정 메뉴에서 도난방지 기능을 설정해 놓으면 타인이 충전기를 뽑자마자 알람이 울려 도난을 방지해 준다. 또, 폰 최적화 기능은 폰 충전 시 악성 앱 검사, 미 사용앱 알림 등을 자동 실행해 준다.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G3 A'는 SKT 특화 UX를 업계 첫 상용화하고 'G3'에서 호평받는 디자인, 카메라, UX를 그대로 계승한 스마트폰"이라며, "G시리즈 매출 확대와 브랜드 강화를 더욱 공고히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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