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오상아 기자] 종교개혁500주년선언에 참여할 개혁 실천 인사 500인을 선정하는 '종교개혁 500주년기념500인선정위원회'는 7일 1차 회의를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갖고 한국교회 개혁선언문 초안 작성위원으로 민경배 교수(한국교회사학연구원 명예원장, 백석대 석좌교수),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 한국복음주의협회장, 합신대 명예교수),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학교 교회사)로 선정했다.
이들이 초안을 작성하면 선언문위원회가 소집되는 등 이후 절차를 거쳐 선언문이 확정될 것이라고 위원회 측은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성령대회(총재 최낙중 목사·대표대회장 소강석 목사)와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정인찬 목사)가 주관한다.
앞서 3일 이들 단체는 종교개혁50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 개혁에 대한 의견을 소집해 선언문을 작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종교개혁500주년선언에 참여할 개혁을 실천할 인사 500인을 목회자 100인, 신학자 50인, 교육자 50인, 부흥사 50인, 문화예술가 50인, 평신도 50인, 연합운동 50인, 선교사 50인, 여성 원로 기타 50인으로 구성해 선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30일에 한국교회 개혁 의견을 모으기 위해 한국교회 개혁대토론회를 진행한다.
또 개인에게도 한국교회 개혁 의견과 개혁 실천 인사 추천을 이메일(hs2010@empas.com)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