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은 5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영국항공은 지금까지 시에라리온 프리타운을 거쳐 라이베리아 몬로비아로 향하는 항공편을 일주일에 4차례 띄웠다.
영국항공은 이 노선 항공권을 구입한 고객들은 환불 받거나 나중에 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라 등에서 에볼라 감염으로 800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