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4일(현지시간) 에볼라 감염 사망자가 최악 기록인 88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발표치보다 158명이 늘어난 것이다.
WHO는 올해 초 기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출현한 이후 지금까지 16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이지리아 당국은 지난달 나이지리아에서 숨진 에볼라 감염자를 치료한 의사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에볼라 감염 사망자는 기니에서 358명, 라이베리아 255명, 시에라리온 273명, 나이지리아에서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