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난해보다 쉬워진 수능 때문에 눈치작전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딜 지원할지 고민에 빠진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학입시 설명회를 준비했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 서울 동부지역 6개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6개 대학 입학처장이 강연자로 나서 ‘대학별 성적분석에 기초한 정시 지원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들은 정시 전형을 안내하고, 대학별로 지원가능한 성적을 알려주는 등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정확하고 생생한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는 별도 신청 없이, 설명회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학교별 전형요강’ 책자도 제공된다. 설명회 중에는 구민회관 1층 로비에서는 오후 2시까지 ‘학부모 개별상담 부스’를 운영하는데, 설명회에서 채우지 못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이들 6개 대학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은 많이 참석하셔서, 궁금점을 풀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