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사연 칼럼] 블로그 누적방문자 100만명 돌파의 의미

교육·학술·종교
편집부 기자
차별금지법·동성애의 문제점 알리기…1년 4개월만의 쾌거

[기독일보] 일요일인 3일 건사연 블로그 누적방문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1년 4개월 만에 이룬 쾌거이다. 건사연은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의 약자로 2013년 4월 1일 출범했다. 그해 4월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논의가 한창 뜨거웠던 시기였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분석해 보고 나서 여러 가지 독소조항들을 가지고 있는 문제가 많은 법이라는 것을 알게 된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알리고,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건사연이라는 단체를 조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법을 만든 의원실에 항의도 하고, 블로그를 만들어서 일반 시민들에게도 이 법의 문제점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방송에도 몇 번 나가게 되면서 서서히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 결과 지금은 수백명의 회원들이 건사연을 돕고 있다.

▲ 건사연 블로그 100만명 방문 인증샷(모바일)   ©건사연

차별금지법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있지만 건사연은 딱 2가지에만 집중하였다. 성적지향·성정체성에 의한 차별금지 항목과 종교에 의한 차별금지 항목이었다. 다른 항목들은 이미 다른 보수단체들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었다. 건사연이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인터넷 공간은 척박한 사막과도 같았다. 차별금지법 찬성, 동성애 찬성, 미화 글들로만 가득했었다.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알리고, 동성애의 문제점을 알리는 글들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관련 자료들도 별로 없었다.

그래서 건사연은 해외에 있는 자료들을 찾아서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번역돼 올리는 자료들도 많이 있었다.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처음 몇 달은 인내의 시간이었다. 하루에 하나씩 자료들을 올리는 노력들을 했음에도 방문자는 많지 않았었다. 그렇게 인내의 시간이 지나고 방문자들이 꾸준히 늘기 시작했다. 지금은 하루 평균 방문자가 2,000-3,000명 정도가 된다. 얼마 전에는 하루 방문자가 97,000명에 달하는 기염을 토해 내기도 하였다.

▲ 50만명 이상이 본 웹툰 - 동성애자의 양심고백

오늘 이렇게 건사연 블로그 누적방문자 수가 백만명이 넘었다는 것은 그만큼 건사연이 차별금지법과 동성애에 대해서 균형 있는 자료들을 제공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현시대를 보면 온갖 미디어에서 동성애를 옹호하고 미화하는 방송들을 하고 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역시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활동을 하고 있고, 여러 국회의원들과 변호사들, 인권 운동가들 역시 동성애를 옹호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반 시민들은 미화되고 치우친 한쪽의 정보만이 아닌 실상과 문제점에 대한 반대 편의 정보들에 대해서도 목말라 있었다. 건사연은 이러한 일반 시민들에게 차별금지법과 동성애에 대한 균형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대표적인 것들을 아래와 같다.

우리가 무엇보다도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는 이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다. 학생 시절에는 일시적으로 성정체성의 혼란이 올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때 이들을 잘 지도해 주어야 하는데 동성애 옹호 교과서나 학생인권조례 등을 통해서 동성애를 일방적으로 미화하고 조장한다면 일시적 혼란 속에 있는 아이들을 아예 동성애자나 트렌스젠더로 고착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심히 우려가 된다.

▲5세 유치원생들에게 동성결혼을 가르치는 메사추세츠 주

건사연은 지금도 여전히 계속해서 국내외 자료들을 검색하고, 번역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현장에 나가서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단체나 사람들에 대한 반대 운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우리는 우리나라에서만큼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처럼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동성결혼 합법화로 인한 사회 갈등과 혼란을 겪지 않기를 바라며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사명감을 가지고 이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끝으로 건사연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글ㅣ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 외부 필자의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건사연 #동성애문제 #차별금지법 #건전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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