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북한 金朝 전체주의 변호하는 타락한 성직자의 참회와 각성을 촉구하는 시민 일동'(이하 시민들)이 최근 명동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전복하려한 반국가테러모의범, 북한 金朝 전체주의 추종자 이석기 일당의 항소심 재판부에 선처 호소 탄원서 제출한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 등 최고위 종교인들의 반국가적 행위는 일제시대 일부 타락한 고위 종교인들이 신사참배에 앞장섰던 것보다 더 추악한 일"이라며 '타락한 성직자들의 참회와 각성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서명 캠페인'에 돌입했다.
시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금 우리사회의 일부 직업 종교인들은 영성을 어루만지기는커녕 전체주의 부역자들의 역성들어 우리 건강한 개인의 영혼을 짓밟아 부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하고, "최근 가톨릭(추기경 염수정),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기독교(KNCC 총무 김영주), 원불교(교정원장 남궁성)의 고위급 직업 종교인들이 이석기 RO 사건 재판부에 소위 '탄원서'를 제출한 사건은 이들이 얼마나 깊게 타락해 있는 존재들인지 고스란히 보여준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시민들은 "이석기 RO 조직은 북한 金朝 전체주의를 추종하고 그에 충성하여,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 시도한 자들"이라 했다. 이어 "그럼에도 대한민국 검찰은 최대한 관용을 베풀어 그 우두머리 이석기에게 20년 징역형 밖에 구형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이에 대해 추기경 염수정은 집에서 식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다 풀어주어 집으로 돌려보내자는 취지로 탄원했고, 총무원장 자승은 이석기를 처벌하는 것은 어리석은 갈등으로 국력을 소진하는 짓이라는 취지로 탄원했다"며 "최고위 직업 종교인들이 북한 金朝 전체주의 추종자, 부역자를 역성든다는 것은 일제시대에 일부 타락한 고위 직업 종교인들의 신사참배 앞장섰던 일 보다 더 추악한 일"이라 했다.
특히 "전체주의는 영성을 부정하고 개인을 학살하는 시스템"이라고 밝히고, "전체주의는 '역사에 강림한 악마' 그 자체"라며 "20세기 내내 인류는 악마 전체주의와 싸워 단 한 곳 북한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 전체주의가 소멸됐다"고 했다. 시민들은 "북한에 뿌리박은 악마 전체주의야말로 그리스도교의 벨제붑(악마대왕)이며 불교의 악귀나찰(惡鬼羅刹)"이라며 "가톨릭 추기경, 조계종 총무원장, 기독교 지도자, 원불교 지도자가 악마를 추종하고 이에 충성을 바치는 자들이 자신들의 죄를 뉘우치지도 않고 있는데 "모두 풀어주자"라고 탄원했다는 점은 경악스러울 뿐"이라 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은 "추기경 염수정, 총무원장 자승, 목사 김영주, 교정원장 남궁성은 앞으로 악마를 섬기겠느냐"면서 "대한민국의 종교인들이 깊게 참회하고 각성하여, 개인의 영성을 어루만지고 북돋우는 '영적 지도자'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서명동참자로는 강사근(올바른시장경제를위한국민연합 대표, 장로), 강영근(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기획실장), 고영주(변호사), 김규호(선민네트워크 대표, 목사), 김성욱(한국자유연합 대표), 김태훈(변호사), 류석춘(교수), 박성현(박데오필로, 언론인), 변희재(인터넷 미디어협회 대표), 안희환(기독교싱크탱크 대표, 목사), 이계성(이시몬,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공동대표), 인보길(언론인), 차기환(변호사), 정규재(정규재TV 대표), 조전혁(교학사 한국사교과서 살리기 운동본부, 교수), 정경희(정비올라, 교수), 현진권(자유경제원 원장), 황장수(미래경영연구소 소장) 등이 있으며, 현재도 계속 서명에 동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