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주한미국대사가 명예 서울시민이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1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성김 주한미국대사에게 '서울특별시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서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 대사가 한ㆍ미 수교 이래 한국에 부임한 최초의 한국계 미국대사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기여했다"며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 북핵문제, 통일문제, 인권문제 등 예민한 국제문제를 균형 있게 잘 다루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