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27일 주일, 전국 5개의 교회에서 대대적으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졌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주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늘기쁜교회(담임목사 문대식)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영수 팀장을 초청해 대대적인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특별히 늘기쁜교회는 교회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온 성도와 함께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1, 2부 예배에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하였고, 이미 지난 1997년에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한 문대식 담임목사는 직접 성도들에게 장기기증을 독려하기도 했다.
문 목사는 "어린이, 청소년 사역에도 집중하고 온 성도가 힘을 모아 하나님 사역에 동참하고 있지만, 이렇게 특별히 교회설립 20주년을 맞아 사랑의장기기증 운동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쁩니다. 특히 주님 안에서 온 성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생명나눔의 참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문 목사의 친동생이자 개그맨인 문천식 집사가 2부예배의 사회를 보았고, 직접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도 동참하며 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설교와 장기기증 서약식을 통해 108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같은 날,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에 위치한 권율충성교회(권율부대, 군목 강우일)에서 본부 박진탁 최은식 목사를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렸다. 이 날 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장기이식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 땅의 장기부전 환우들의 생명도 지키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그리고 국내 장기기증 운동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십시오"라고 예배에 참여한 장병 및 군인가족 성도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권율충성교회의 강우일 군목은 "이미 저는 2년 전,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면서 면허증에도 생명나눔을 표시하는 표기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장기기증 서약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뿐 아니라 장병들과 함께 이 뜻깊은 나눔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성도들에게 장기기증을 직접 독려했고,이에 권율충성교회의 61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7일 주일, 늘기쁜교회, 권율충성교회를 비롯한 전국 5개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려 하루 동안 무려 264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진탁 본부장은 "국내의 장기기증 운동이 많은 교회들의 후원과 참여로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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