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기총 대표회장기 목회자(교단) 축구대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이하, 예장합동)과 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기침)가 우승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스포츠위원회(위원장 고창곤 목사)는 11월14일(월) 경기도 남양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선교비전의 함양과 한국교회 연합 및 이웃과의 상생 구현을 위해 한기총 회원 14개교단과 이주민 축구단(평화축구단, 이사장 김평일)이 초청되어 대회가 펼쳐졌다.
대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스포츠 위원장 고창곤 목사의 사회로 고영용 목사의 기도 한 후, 중앙총회 신학대학원장 이건호 목사가 고전10:31절을 본문으로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이병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 개회식에는 김운태 목사의 대회사, 이석우 남양주 시장의 환영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안기석 종무관의 축사, 그리고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개회식 후 한기총 임직원팀과 평화축구단, 각 교단 감독과 평화축구단의 경기가 있었다.
이번 대회는 할렐루야 그룹과 임마누엘 그룹으로 구분하여 할렐루야 그룹은 6개팀(예장합동, 나사렛, 예장백석, 예장대신, 기성, 예장통합)이 풀리그로, 임마누엘 그룹은 8개팀(기하성(서대문), 기하성(통합), 예장개혁총연, 예장개혁, 기하성(여의도), 예장개혁국제, 예장합동중앙, 기침)이 토너먼트로 진행하여 자웅을 가렸다.
할렐루야 그룹에서는 마지막 경기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펼쳐 결국 3승 2무(승점11점)로 예장합동이 우승하였으며, 예장백석이 2승 2무 1패(승점8점)로 준우승을 했고, 임마누엘 그룹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예장개혁을 승부차기 끝에 12:10으로 이기고 올라온 기하성(여의도)와 기침이 결승전에서 맞붙어 승부차기 끝에 6:5로 기침이 우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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