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유엔학교 공격은 실수...'살상은 부인'

AP/뉴시스.

이스라엘 군은 박격포탄 한 발이 가자의 유엔 학교 마당에 떨어졌다고 시인했으나 당시 그 마당은 비어 있어 아무도 사망했을 수 없다고 27일(현지시간)주장했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3대의 이스라엘 탱크들이 24일 베이트하눈 읍의 이 학교를 공격해 1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었다.

당시 이 학교는 가자 전투로 소개된 팔레스타인인들의 보호소로 쓰였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 대변인 피터 러너 중령은 군부가 조사한 결과 잘못 발사된 박격포탄 1발이 떨어졌다"면서 "이 박격포탄으로 누군가가 사망했다는 것은 좀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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