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국무조정실장에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국세청장에는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각각 내정하고 기획재정부 등 차관급 11명을 임명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임 국무조정실장 내정 및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개편 명단을 발표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인 국세청장에는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내정됐다
기재부 1차관은 주형환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2차관은 방문규 기재부 예산실장이 임명됐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은 이석준 기재부 2차관,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김희범 외교부 주(駐)애틀랜타총영사,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산업부 2차관 문재도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박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차관은 장옥주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고용노동부 차관은 고영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여성가족부 차관은 권용현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관세청장에는 김낙회 기재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에는 김상규 기재부 재정업무관리관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