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회, 4.19혁명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와 한국민주주의 특강 진행

행사를 마치고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과 함께.   ©4월회

"4,19혁명UN/유네스코등재및기념사업추진위원회 이사장 김영진(전농림부장관) 초청강연회"가 최근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4.19민주이념을 계승, 발전시켜 가는 일에 진력하고 있는 4월회(회장 김정길)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정길 회장, 안동일 초대회장, 이택휘 이사장, 유인학 전의원, 김상돈 총장.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김영진 이사장은 "4.19혁명UN/유네스코등재와 한국민주주의의 세계화"라는 특강에서 "한국의 근현대사 속에 3.1운동과 4.19혁명, 5.18민주항쟁 등은 자랑스러운 민족 민주 평화운동으로써 우리 선열들의 빛나는 희생과 헌신이 일구어낸 역사"라고 말하고, "그동안 우리는 서양사를 공부하면서 프랑스 혁명사를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아 왔으나 우리 선열들의 그 숭고한 삶과 정신을 전국화 세계화 시키는데는 진력해오지 못했음을 솔직히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여곡절 끝에 5.18민주화운동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고, 이제 만시지탄이지만 4.19혁명을 지구촌 가장 권위 있는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시키는 매우 고귀한 사역이 시작됐다"며 "이 역사적인 일에 우리 4월회의 각계 지도자를 모시고 함께하게 되어 너무도 감사하다"고 했다.

더불어 "그동안 우리 헌정사 속에 불의에 항거한 위대한 역사를 일구어오심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정길 회장은 "이런 고귀한 과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재 추진위에 감사를 드리고, 우리 4월회와 모든 구성원이 이 뜻깊은 대열에 적극 동참키로 하자고 제안한다"해서 전원이 큰박수로 이를 채택했다.

한편 4월회는 강연이 끝난 후 등재추진위의 김영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4월회에 참여를 요청하고, 김 이사장은 박해용 4.19선교회장과 함께 적극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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