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글로벌 트리즈 컨퍼런스' 우수 논문에 김영기 박사·함현진 마술사 공동 논문 수상

제5회 글로벌 트리즈 컨퍼런스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 SETEC에서 진행됐다.

올 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2010년부터 한국트리즈학회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세계각국의 최근 트리즈 이슈와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트리즈 분야의 최대 컨퍼런스다.

TRIZ(트리즈)란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론(the Theory of Solving Inventive Problems)리라는 말의 러시아어 약자이다. 헨리 알트슐러 박사가 50년간, 200만건 이상의 특허를 구조적으로 분석하여 우수한 발명자가 사용한 문제 해결의 원리(패턴)를 도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최고의 연산적 방법론이자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이다.

이미 국내·외의 많은 기업과 발명 현장에서 트리즈를 연구, 적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포스코에서는 트리즈 대학을 개설하여 트리즈가 최고의 문제해결능력을 위한 창의프로그램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및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손욱 차세대융합기술대학원 교수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강성모 KAIST 총장과 성학경 삼성전자 전무의 기조연설 및 국내·외 트리즈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고 본격적인 4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매번 컨퍼런스에서는 우수 논문을 시상하는데 이번에는 40여 논문 중에 김영기 박사와 함현진 마술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Common sense in TRIZ and MAGIC'이 가장 우수한 논문에 주어지는 상인 'The most popular paper'상을 수상했다.

김영기 박사는 현재 기술특허전략법인 (주)지상의 대표이사로 (사)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 전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고 함현진 마술사는 현재 한국교육마술협회의 회장이며 국내 최초로 마술 교과서를 여러 권 출판해 지난 2009년 대한민국 지식경영 대상과 국내 마술사 최초 2012년 한국 신지식인상을 수상하는 등 교육 마술사로서 정평이 나있다.

함현진 마술사와 김영기 박사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트리즈를 마술로써 풀어내는 '매직 트리즈'를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서 트리즈 이슈 중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분야임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학회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학회 홈페이지(katatriz.or.kr)나 학회 사무국(02-574-22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로벌트리즈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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