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이남지방 비...오후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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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3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충청이남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4시현재 서울, 경기중북부, 강원중북부를 제외한 전국에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고,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비는 서쪽을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13일 예상 강수량(05시부터 24시까지)은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북한 10~40mm,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전라북도 : 5~20mm, 충청남북도, 경상북도, 울릉도.독도 : 5mm 내외다.

한편 미세먼지(PM10)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이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의 경우 밤에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은 오늘 03시 현재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으며, 가시거리 4.9km, 기온 21.1℃, 바람 북풍 4.7m/s, 유의파고 0.6m, 수온 21.3℃ 다.

오늘은 오전에 흐리고 비, 바람은 남서~서풍 5~8m/s, 파고는 0.5~1.0m, 오후에 흐림, 바람은 남서~서풍 6~9m/s, 파고는 0.5~1.5m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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