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국조특위, 기관보고 마무리…청문보고서 주목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11일 기관보고 마지막날 일정을 소화한다.

세월호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제3회의장에서 기관보고 종합질의를 실시한다. 기관보고 대상 기관의 장들이 한꺼번에 출석할 예정이다. 특위 의원들은 일련의 기관보고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그간 부각된 쟁점 등을 재차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관보고가 마무리되면 세월호 국조특위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특위 차원의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청문회 전까지 증인 선정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할지 여부를 고민한다. 안전행정위원회도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심사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쌀 관세화 유예 종료 대응에 관한 공청회를,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회는 한국 고대문화의 영역과 특성 공청회를 각각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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