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연꽃이 만발하는 시기를 맞이해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세미원 연꽃 문화제를 진행한다.
연꽃 문화제 기간에는 최광희 꼴라주 초대전 '愛蓮'(애연)이 1일부터 27일까지 세미원연꽃박물관3층에서 진행된다.
세미원 사랑의 연못에서는 김명희 테라코타전 '우리들의 이야기'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세미원 내 모네의 정원 일대에는 6월 29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엄마와 나 그리고 아이들'을 주제로 '김명희 개인전-흙인형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약 30점의 흙인형 작품은 엄마와 아기가 사랑으로 교감하는 장면을 생동감 있게, 사랑스럽게 형상화했다,
전시 기간 흙인형 이야기 듣기, 엄마에게 엽서 쓰기, 엄마나 아기얼굴 만들기(선착순 10명)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체험시간은 오전 10시, 12시, 오후 2시, 4시이며 체험비는 2000원이다.(문의 010-6267-7888)
또 이혜경,윤희철의 흙공예 '두물머리 연가' 야외전이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세미원 사랑의 연못에서 진행된다. 흙공예와 드로잉은 실내전은 7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세미원 연꽃박물관 2층에서 진행된다.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는 '난타가 있는 토요음악회'가 양수리 난타팀 등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세미원 우리 가곡의 향연, 아주 이상한 음악회(국악, 해설), 소리에 날개를 달고(사물놀이) 음악회가 진행됐다.
연꽃문화제 기간 세미원 야외 체험장에서는 연잎천연염색손수건만들기, 연꽃한지부채만들기, 마름목걸이만들기, 약속팔찌만들기, 연꽃민화족자그리기, 전각체험하기 등 체험교실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문의 031-775-1835)
7일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제2회 시각장애인사진촬영대회가 세미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세미원은 1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이른 아침 아름다운 연꽃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로 관람시간도 연장했다. 또한 6, 7, 8월에는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