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곧 출시 예정인 8세대 파사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파사트는 오는 10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판매에 돌입한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파사트가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본다.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 그룹 CEO는 "신형 '파사트'는 20% 높아진 연료소비 효율과 85kg이나 가벼워진 차체 무게가 강점"이라며 "이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유럽의 가장 성공적인 비즈니스 자동차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파사트'는 MQB 플랫폼으로 차체 무게를 줄였고 유럽복합연비 18.8km/L를 기록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디젤 엔진 중 선택이 가능하며, 출력은 118마력부터 276마력까지 다양하다. 제로백은 6.1초며 최고속도는 240km/h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