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새 소설집, 8월 한국출간...단편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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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65)의 새 소설집 '여자가 없는 남자들'이 8월 문학동네에서 출간된다.

계약금은 2억5000만원 선이다. 앞서 '1Q84'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등 무라카미의 전작 판권이 10억원 안팎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적은 금액이다. 문학동네가 '1Q84' '중국행 슬로보트' '반딧불이' 등 작가의 전작들을 다수 펴낸 점, 장편이 아닌 단편인 점 등이 감안됐다.

'여자가 없는 남자들'은 하루키가 2005년 '도쿄 기담집'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단편집이다. 일본에서는 선주문으로만 30만부가 팔리는 등 주목받았다.

민음사가 발행하는 잡지 '세계의 문학'에 소개된 '드라이브 마이카'를 포함해 '세헤라자데', '예스터데이', '독립기관', '키노', '여제가 없는 남자들' 등 모두 6편의 단편소설이 실린다. 한국어판은 '1Q84'를 번역한 양윤옥씨가 옮긴다.

#무라카미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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