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개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총출동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전인 '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7일부터 9일까지 '문화가 바다처럼, 예술이 파도처럼'을 주제로 제주 해비치 리조트 등 제주 전역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여는 행사다.

148개 문예회관과 200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 공연장 관련 장비업체 등 전국에서 모인 문화예술 관계자,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1만2000여명이 함께 만든다.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제주문예회관, 제주국제공항 등 제주 전역에서 민·관·기업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7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은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국악인 박애리가 사회를 본다.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양방언이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개막을 축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30년 가까이 공연되며 매번 화제를 모은 연극 '관객모독'과 연극배우 박정자의 낭독공연 '영영이별 영이별' 등 다양한 장르의 5개 작품이 페스티벌 기간 제주도 공연장에서 스페셜공연으로 펼쳐진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국제공항,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 3곳에서 프린지 페스티벌이 축제 기간 내내 마련된다.

개막식에 이어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종사자와 예술단체를 선정해 시상도 한다.

공연 유통 활성화의 장인 아트마켓에는 200여 예술단체와 기관이 참가한다.

그랜드볼룸 부스에서는 160여 예술단체 및 기관이 다양한 문화예술 컨텐츠를 홍보하고 야외정원 특설무대와 크리스털 홀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20개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시연하는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이를 바탕으로 문예회관 관계자와 예술단체가 만나는 비즈니스 미팅도 이뤄진다. www.jhaf.or.kr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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