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양현종, 4년 만에 10승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10승 고지를 밟았다. 양현종은 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컨디션 난조에도 노련한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된 양현종은 시즌 성적 10승4패를 기록했다. 양현종이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것은 2010년(16승8패) 이후 4년만이다. 앤디 밴 헤켄(넥센·10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10승 투수가 됐다. KIA는 34승38패로 6위를 유지했다.
태릉선수촌·육사 MOU 체결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촌장 최종삼)과 육군사관학교(교장 양종수)는 3일 오전 11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교류협력의 주요내용은 ▲체육연구 및 교육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 ▲체력단련, 호국안보 프로그램 교류 및 지원 ▲체육교육 및 시설 이용에 관한 상호협력 및 지원 ▲기타 상호협의에 의한 사항 등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교류협력 협정체결을 통해 태릉선수촌과 육군사관학교가 교육 및 훈련의 질을 높이고 체육분야 경쟁력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PGA]최경주, 브리티시오픈 출전권
브리티시오픈 조직위원회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에 출전할 10명의 추가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 최경주(44·SK텔레콤)가 들어감으로써 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2003년을 시작으로 12년 연속 브리티시오픈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FIFA "카메룬 승부조작 증거 없어"
국제축구연맹(FIFA)이 2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슈피겔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제기된 승부 조작 의혹 보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보도를 증명할 증거를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슈피겔은 지난주 윌슨 라즈 페루말과의 페이스북 채팅을 근거로 지난 18일 크로아티아와 카메룬의 월드컵 조별리그 A조 경기가 열리기 전에 크로아티아의 4-0 승리에 대한 조작 의혹을 보도했다. FIFA는 "슈피겔의 보도에 상당한 의문이 든다"며 증거 제출을 슈피겔에 요구했다.
오늘의 경기 (4일)
△프로야구= 삼성-두산(잠실) KIA-넥센(목동) SK-롯데(사직) LG-NC(마산·이상 18시30분) △농구= 아시아-태평양 대학농구 챌린지(13시·서울 잠실학생체육관) △조정=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9시·강원 화천호 조정경기장) △요트= 아시아요트선수권대회(11시·인천 왕산해수욕장) △테니스= 제3차 김천국제남자퓨처스·국제여자서키트(김천종합스포츠타운) △사격= 봉황기(9시·대구사격장) △펜싱= 수원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9시·수원시 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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