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지난달 3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CK-1(University for Creative Korea-1))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가 대학별로 경쟁력 있는 분야를 세계 수준으로 키우기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대학의 글로벌 특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방대 특성화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하여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나사렛대는 '재활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사업단'이 선정되어 오는 2018년까지 정부로부터 매년 3억 원씩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특성화 사업을 시행한다.
'재활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은 장애인과 노인·저소득층 등의 소외계층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재활운동 전문가, 장애인스포츠지도자, 노인 등 스포츠취약계층 건강관리 지도자 등을 육성하고 장애 우수선수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나사렛대는 지난 2002년과 2003년 지방대 육성사업 재정지원 대상 대학으로 약 32억원,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NURI)사업으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약 92억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지원대학으로 약 55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대학 특성화의 기반을 구축했다.
조재훈 재활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사업단장은 "특성화 사업 선정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등 스포츠 취약 계층의 건강 산업분야를 책임지는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