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국민께 죄송...곧 거취 결정"
홍 감독은 2014브라질월드컵을 마치고 30일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임은 지금 당장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사임 문제에 대해)생각을 하고 있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할 수는 없다"며 "조만간 가장 좋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 감독은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다. 한국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2패를 기록해 최하위로 탈락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것은 1998프랑스월드컵(당시 1무2패)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K리그]인천, 공격수 디오고 재영입
인천은 전반기 부진했던 니콜리치(24·몬테네그로)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 시즌 검증된 디오고를 임대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오고는 스트라이커와 양쪽 사이드 공격수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184㎝의 큰 신장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이 많고 스피드와 기술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디오고는 지난해 인천에서 뛰며 32경기 7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2013년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상위스플릿에 진출했던 인천 돌풍의 주역이다.
[야구]NC, 경희대 투수 이호중 1차지명
NC 다이노스는 2015년 프로야구 신인 1차지명에서 경희대 투수 이호중(22)을 지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호중은 배명고-경희대 출신의 우완 정통파로서 185㎝에 92㎏의 좋은 체격조건을 갖춘 선수다. 안정적인 제구력과 좋은 경기 운영능력을 갖춘 선발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호중은 올해 참가한 대회(17경기)에서 9승2패 평균자책점 2.1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배구대회 내달 19일 개최
한국배구연맹(KOVO)이 7월19일부터 27일까지 총 9일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컵대회 슬로건인 'Together We Can'은 "함께한다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의미로 스포츠의 긍정적인 요소들로 하여금 안산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안산지역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제든지 경기장을 찾아와 경기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 경기 무료관람'을 실시하는 한편,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티켓판매를 통해 얻는 입장수입은 안산시에 기부될 예정이다.
[WKBL]최경환 총재, 사의 표명
최경환(59)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가 사의를 표명했다. 2012년 7월 WKBL 제6대 총재로 선임된 최 총재는 3년 임기의 총재직을 수행해왔다. 당초 총재직 임기는 2015년 임시 총회가 열리기 전까지였다. 하지만 지난 13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최 총재는 결국 WKBL 총재직을 내려놨다.
오늘의 경기 (1일)
△프로야구= 한화-LG(잠실) 롯데-넥센(목동) 두산-KIA(광주) SK-NC(마산·이상 18시30분) △요트= 아시아요트선수권대회(11시·인천 왕산해수욕장) △수영= 제63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대회(9시·김천실내수영장) △테니스= 제3차 김천국제남자퓨처스·국제여자서키트(김천종합스포츠타운) △사격= 봉황기(9시·대구사격장)
내일의 월드컵 (2일)
▲16강전 아르헨티나-스위스(오전 1시·상파울루·아레나 지 상파울루) ▲16강전 벨기에-미국(오전 5시·사우바도르·아레나 폰치 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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