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호, 지나 바카우어 피아노콩쿠르 준우승

피아니스트 한지호(22)가 '2014 지나 바카우어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11~25일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 준우승했다. 부상으로 은메달과 상금 2만 달러를 받았다.

러시아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구닌(28)이 1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뉴욕, 홍콩 등 세계 6개 도시에서 예선을 거친 14개국 39명이 경쟁했다.

한편, 한지호는 2009년 비엔나 베토벤 국제콩쿠르 3위, 2011년 독일 슈베르트 국제콩쿠르와 베토벤 국제콩쿠르에서 2위에 랭크됐다. 지난 3월에는 제1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했다.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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