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에 1995.05
코스피 지수는 26일 전 거래일(1981.77)보다 13.28포인트(0.67%) 오른 1995.0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779억원, 기관은 1223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795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682억원, 비차익거래로 3085억원이 유입돼 3767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27.26)보다 2.78포인트(0.53%) 오른 530.04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21.0원)보다 4.8원 내린 1016.2원에 장을 마쳤다.
동부그룹 계열사 '투기등급'
한기평은 동부건설 및 동부제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로 하향 조정하며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했다. 동부CNI, 동부메탈의 신용등급은 'BBB'에서 'BB+'로 낮췄다. 'BB 등급'은 원리금 지급능력에 당면문제는 없으나, 장래의 안정성면에서는 투기적인 요소가 내포돼 있다는 의미다.
거래소, 카카오 우회상장 적격 결정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 심의 결과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을 결정한 ㈜카카오가 우회상장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거래소가 카카오의 우회상장심사를 승인함에 따라 향후 양사는 합병 승인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반대주주들의 주식 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등 합병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내달 경쟁입찰로 국고채 7.3조원
26일 기재부에 따르면 다음달 8일에는 1조9500억원의 국고채 3년물과 8500억원의 국고채 30년물이 발행될 예정이다. 15일에는 5년물 1조6500억원, 22일에는 10년물 2조원, 29일에는 20년물 8500억원어치가 발행된다. 배정방식은 '비경쟁인수권한Ⅰ'은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46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비경쟁인수권한Ⅱ'은 각 PD사별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10~25% 범위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내 추가 인수가 가능토록 했다.
5월 은행 예대마진 2.51%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5월중 잔액기준 예대마진(총수신금리와 총대출금리의 차)은 2.51%를 나타냈다. 이는 4월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200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예대마진은 대출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것으로 은행의 가장 큰 수익 기반이다.
현대상선 "하반기 흑자전환 목표"
현대상선이 컨테이너부문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흑자전환 달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항로 및 선대 운영에 대한 중장기 전략과 대륙별 영업전략회의에서 파악한 현지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컨테이너 집하 개선, 소석률 극대화 등 흑자전환을 위한 수익성 극대화 방안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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