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볼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9월 3일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25일 발표했다.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도 지난 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사교육 경감을 위해 EBS 수능교재와 강의에서 70% 정도 연계할 계획이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이며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영어 영역 듣기평가 문항 수는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17문항이며 듣기평가 시간도 25분 이내로 실시한다.
국어·수학 영역에서는 A형 또는 B형을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되 수함생 학습부담 경감을 위햐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고교나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2015학년도 수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 계획,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보제공 사이트(www.suneung.re.kr) 등에 게시한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만 1만2000원 징수한다. 재학생은 국고에서 지원한다.
수험생이 받는 성적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되고 등급은 9등급으로 구분된다.
성적표는 9월 26일까지 시험을 치른 시험장으로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