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 목사가 미국 올리벳대학교 국제총장에 최근 선출됐다. 올리벳대학교 설립자인 장재형 목사는 초대총장을 지낸 바 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올리벳대학교는 미국 내 6개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연방정부 인증기관인 기독교고등교육협회(ABHE)로부터 인가를 받은 종합대학이다. 2대 총장은 이슬람 전문가인 윌리엄 와그너 박사(前 미남침례교 부총회장)가 역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올리벳 센터(Olivet Center)가 봉헌됐다. 올리벳 센터는 1천 에이커(약 120만 평·397만 ㎡) 대지에 80여 개동의 건물과 축구, 야구, 골프장 등 체육시설 갖추고 있고, 산과 호수를 끼고 있는 규모이다.
한편 장재형 목사는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복음 총회장에서 물러났다. 장 목사는 총회장 임기 동안 건평 1천여 평 규모의 성북구 안암동 소재 총회회관인 '크로스빌딩'을 매입했고, 교세도 크게 확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