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석유공사가 공시한 국제유가가 전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이라크 정정불안이 심화데는데다 현지 인력들이 철수한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일 대비 배럴당 0.46달러 오른 106.4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 원유(Brent) 선물은 전일 대비 배럴당 0.80달러 상승한 115.06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산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2달러 상승한 110.46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ISIL의 공격이 이라크 남부 지역까지 확산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이라크의 모든 원유생산(약 330만 b/d)은 남부지역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