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다니는 유엔'이라 불리는 선교선 로고스호프가 오는 6월 23일 오전 7시 인천 하버파크호텔 14층 릴리홀에서 인천 방문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한다.
'로고스(Logos)', '호프(Hope)', '글로벌(Global)', '파트너십(Partnership)'을 슬로건으로 지난 5월 29일 한국에 입항해 활동 중인 로고스호프는 60여 개국 4백 명의 국제 자원 봉사자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로고스호프 인천준비팀은 "로고스는 '복음 전파', 호프는 '다음 세대의 비전 제시', 글로벌은 '자원봉사와 프로그램을 통한 세계교회 경험', 파트너십은 '범교계적 연합과 동역'을 의미한다"며 "이번 방한 일정을 통해 특별히 한국교회와 선교단체와의 협력과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처럼 지역 사회와 지역 교회, 선교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11명의 인천 방문 준비위원회 공동대표와 11명의 실행위원은 23일 출범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김수용 한국 방문 위원회 대표 총무, 김성주 인천 방문 위원회 실행 총무 및 로고스호프 인천 사전 준비팀원들도 함께 참여한다.
현재 부산 다대포항(6월 12일~7월 7일)에 있는 로고스호프는 군산항(7월 11일~7월 20일)을 거쳐 7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인천항 제1부두에 머문다. 인천항에서 방문시간은 월~화요일 오후 3시~10시, 수~토요일 오전 10시~오후10시, 주일 오후 1시~10시까지다.